롯데, 내일 사장단회의...신동빈 회장 석방 후 1년 만에 참석

입력 2019-01-22 09:56 수정 2019-01-22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지주)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이 23일 신동빈 회장 주재로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연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강당에서 롯데의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한다.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부회장단, 대표, 지주사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영비리에 이어 국정농단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8개월여 수감 생활을 한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석방 후 바로 경영에 복귀한 신 회장으로선 1년만에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객이 원하는 가치 창출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사업 방향으로 제시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주문도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년사에서 밝힌 화두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갈 것 같다. 디지털 전환,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롯데의 비전이나 경영 화두가 신년사에서 제시된 만큼 그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의 사장단회의는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씩 열리며 지난해 하반기 열린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이 구속상태라 참석하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80,000
    • +0.98%
    • 이더리움
    • 4,753,000
    • +6.0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69%
    • 리플
    • 750
    • +1.21%
    • 솔라나
    • 205,200
    • +4.64%
    • 에이다
    • 680
    • +3.82%
    • 이오스
    • 1,176
    • -0.84%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3.03%
    • 체인링크
    • 20,430
    • +0.59%
    • 샌드박스
    • 664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