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ㆍ한화케미칼, 연초 회사채 2000억 발행

입력 2019-01-15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토탈도 3억~4억 달러 해외채권 발행 준비

▲서울 중구 한화빌딩 전경(한화그룹)
▲서울 중구 한화빌딩 전경(한화그룹)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새해 들어 잇달아 회사채 발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사는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 등에 공모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각사에 따르면 한화는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 원 규모를 다음달 1일 발행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이달 2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았다.

한화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만기채 차환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케미칼도 이달 31일 5년 만기 회사채 1000억 원어치를 발행한다.

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23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한화케미칼 역시 조달 자금을 만기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의 경우 3억~4억 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SC증권과 프랑스 대형은행인 크레딧아그리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주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주관사들이 수요예측을 위해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발행 일정은 수요예측 이후에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회사의 신용등급은 한화 ‘A+’, 한화케미칼 ‘AA-’, 한화토탈 ‘AA’ 등이다. 지난해 한 단계씩 상승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기관투자자 수요가 회사채 발행 규모를 웃돌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62,000
    • -1.58%
    • 이더리움
    • 4,488,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22%
    • 리플
    • 744
    • -2.11%
    • 솔라나
    • 196,500
    • -4.47%
    • 에이다
    • 661
    • -3.08%
    • 이오스
    • 1,196
    • +2.57%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0.43%
    • 체인링크
    • 20,350
    • -3.51%
    • 샌드박스
    • 651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