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캐스팅…같은 세대 캐릭터에 기대감↑

입력 2018-09-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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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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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소재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의 김지영 역할로 정유미 캐스팅이 확정됐다.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이 여자로서 겪는 차별을 담담하게 그려낸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발간돼 지금까지 100만 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 셀러다.

고(故)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고,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설 속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돼 정신과에 방문하게 되고, 김지영의 진료를 맡은 정신과 담당의가 김지영의 일생을 나레이션 형태로 전달한다.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어디서든 볼 수 있을 것 같이 평범하면서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주인공 김지영을 연기한다. 실제로 83년생인 정유미가 82년생 주인공의 삶을 연기하게 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은 결혼 후, 꿈을 접었던 30대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등 올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가장 뜨거운 신인 감독으로 떠오른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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