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본격 공략… ‘유로쿠치나 2018’ 참가

입력 2018-04-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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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더 풍요롭고 스마트한 삶을 위한     삼성전자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더 풍요롭고 스마트한 삶을 위한 삼성전자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2018’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제품을 선보인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약 300평의 단독 전시 공간을 마련햤다. 특히 국내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유로쿠치나’ 부문에 참가했으며 독일 놀테, 이탈리아 스카볼리니·베네타쿠치네 등 유럽 명품 가구 회사들과 함께 유럽향 빌트인 오븐·인덕셕 쿡탑 등을 중심으로 전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일상으로 들어온 주방’이라는 주제로 삼성 빌트인과데이코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소비자가전 부문장)은 18일(현지 시간) 전시장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 사람들이 집에 있을 때 평균 60% 정도의 시간을 주방에서 보낸다”며 “주방 혁신을 통해 사람들이 더 풍부한 삶을 누리는데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대표는 이를 위해 △이전에 없던 기술 혁신 △소비자 배려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디자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확산 등 3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오븐 신제품 ‘듀얼 쿡 플렉스’도 최초로 공개했다.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은 75리터 대용량으로 내부 공간을 둘로 나누어 각기 다른 온도로 동시에 2가지 요리를 할 수 있고 치킨 등 부피가 큰 재료를 요리할 때는 오븐 전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상부만 혹은 전체로 개폐 가능한 플렉스 도어와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듀얼 쿡 플렉스 오븐 △독립냉각 시스템 ‘트윈 쿨링’이 적용된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가상 불꽃 쿡탑 △ 워터월 식기세척기 등의 제품으로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구축해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 IoT 적용 기술이 ‘유로쿠치나’를 방문한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유럽 시장에서 빌트인 가전 사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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