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궁 1호, 9시16분 남태평양 추락해 소멸…정부 "위기경보 발령 해제"

입력 2018-04-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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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16분 칠레 서쪽 남태평양 지역으로 최종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톈궁 1호의 최종 추락이 확인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인공우주물체 추락ㆍ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우주위험 위기경보 발령을 해제하고, 톈궁 1호 추락에 대응하기 위한 우주위험대책반 운영을 종료했다.

톈궁 1호는 중국이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으로, 2011년 9월에 중국 주취한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후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와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를 수행했다. 발사 당시 질량은 8.5t, 길이는 10.5m, 직경은 3.4m였고 약 7m×3m 크기의 태양전지 패널 2개와 부피 15㎥인 거주 실험용 모듈, 궤도 랑데뷰 및 도킹 실험용 모듈이 달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0일부터 톈궁 1호의 잔해가 우리나라 주변에 낙하할 가능성에 대비해 '인공우주물체 추락ㆍ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라 우주위험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높이고 관계부처 합동 우주위험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톈궁 1호의 추락상황을 모니터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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