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아르곤' 김주혁-천우희, 종영 소감…"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된 작품이었길"

입력 2017-09-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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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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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아르곤' 김주혁·천우희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측은 26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아르곤'을 이끈 김주혁은 "오랜만에 돌아온 드라마 현장에서 따뜻하고 훈훈한 에너지를 얻게 됐다. 정말 좋은 배우들과 연기하는 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다"라며 "사건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대본이 가슴을 울렸고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마지막까지 예상을 넘어서는 이야기와 감동이 펼쳐지니 꼭 본방사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혁은 이어 "남은 회차에서 김백진이 보여줄 선택은 '아르곤'의 주제 의식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팩트와 원칙을 중시하는 진짜 기자 김백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성장하는 기자 이연화 역으로 섬세한 연기를 펼친 천우희는 "연화로 지낸 시간은 짧지만 깊었다. '아르곤'은 첫 드라마인데 팀원들과 스태프 모두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애정 가득 담아 대해줘서 감사하고 행복한 작품"이라며 "좋은 연기자들과 호흡할 수 있어 매일매일 촬영장 가는 것이 기대됐다. 이렇게 빨리 마지막이 찾아올 줄 몰라 아쉽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아울러 천우희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 통해 인사드리고 진실된 연기를 위해 하루하루 성실히 보내겠다"라며 "연화와 백진이 미드타운의 진실에 다가간다. 비밀리에 한 취재가 어떤 성과를 낼지,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해 달라. 기자의 자격을 갖춰가는 연화의 성장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철 역으로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던 박원상은 "'아르곤'은 내게 위로가 된 작품이었다. '아르곤'과 함께 해준 많은 이들에게도 위로가 된 작품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신현빈은 '아르곤' 전담 변호사 채수민으로 이지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다른 색깔로 연기력의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신현빈은 "'아르곤' 그리고 채수민과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즐겁고 의미있었다"라며 "'아르곤'을 통해 느끼는 많은 감정과 여운을 마지막까지 꼭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박희본은 "육혜리 작가는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성숙한 사람이었다. 겁도 나고 흥분도 됐는데 내 연기도 한층 성숙해졌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애정을 담아 말했다.

이어 "극중 보여졌던 '아르곤'의 팀워크만큼 배우들도 끈끈했다. 8부작을 함께 했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가까워졌고 신뢰가 생겼다. 좋은 인연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26일 밤 10시 5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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