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몰카' 찍혔다며 동료여가수 신고 '해프닝'…굴삭기 면허 합격파티 도중

입력 2017-08-03 15:47 수정 2017-08-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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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낸시랭 트위터)
(출처=낸시랭 트위터)

팝아티스트 낸시랭(38·본명 박혜령)이 동료 여가수에게 '몰카'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 시내에서 낸시랭이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가수 A씨가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 친다"며 신고했다.

낸시랭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고 이후 인근 파출소에 출석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낸시랭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기도 했다.

낸시랭과 A씨는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굴삭기 등 중장비 면허를 따기 위해 합숙 교육을 받아왔으며 전날 합격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 소속사 측은 "단순 해프닝이었다"며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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