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2017년 카카오뱅크, 2030년 은행은?

입력 2017-08-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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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2017년 카카오뱅크, 2030년 은행은?

스마트폰 안의 노란 통장, ‘카카오뱅크’가 열풍수준입니다.출범 5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는 시중은행의 1년 치 실적에 약 5.5배에 달하는 기록입니다.

지난 4월 출범한 케이뱅크에 이은 카카오뱅크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은 쉽고 편리함으로 매력을 끌고 있죠.

카카오뱅크의 열풍과 함께 현실로 다가온 ‘손안의 은행’.
미래의 은행은 어떤 모습일지 짚어봤습니다.

스마트폰 속으로 은행이 통째로 쏙~
머지않은 미래에 저축·대출·보험·투자 등 모든 금융서비스가 스마트폰만으로 가능해집니다.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실물 보안카드 혹은 OTP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는거죠. 또 각 기관에서 자동으로 정보를 불러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도, 은행을 방문할 필요도 없이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도 모든 업무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빅데이터로 금융 신용 평가
개인의 빅데이터로 신용평가가 보다 더 간편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는 시대가 됩니다.
통신 서비스 사용 이력, 소득금액, 재직회사정보 등의 빅데이터로 개인 재정상태의 평가가 이뤄집니다.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각종 증명서나 입금내역 등을 필요로 하는 현재와 달리 별도 서류가 필요없는 100% 다이렉트 대출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개인 인증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미래 ‘손안의 은행’은 지문 인증에 이어 더 간편하고 정확한 인증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홍채인식, 안면 인식에 이어 목소리 인식이나 정맥 인식 등을통한 인증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인증 방식은 훨씬 간편해지지만, 오직 ‘나만의’ 고유정보로 보안은 더욱 확실해 질 수 있습니다.

VR은행으로 대출상담 받아볼까?
가상현실(AR)이나 증강현실(VR) 기술을 이용한 ‘가상 은행’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첨단 기술이 창구직원이 하는 일을 대신하는 셈이죠. 가상현실속의 은행원이 금융상품을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작년에 중국서 등장한 ‘VR 페이’가 가상공간에서 결제할 수 있는 것처럼 금융이체나 상품 가입도 가상공간에서 터치만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로봇이 알려주는 재테크 비법
인공지능(AI)이 재무설계사와 투자상담사를 대신하게 됩니다.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통한 ‘로보어드바이저’가 개인의 투자성향과 재정 상황을 분석해 적합한 상품과 투자를 제시하죠. 이는 현재에도 이뤄지고 있지만 미래에는 더 보편화되고 정교화된 자산관리가 이뤄질 거란 전망입니다.
또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필요로 할 때면 투자상담이 가능합니다.

빅데이터, VR, AI...
2017년 카카오뱅크에서 미래에는 ‘알파고 은행’, ‘가상 은행’ 이 등장하게 되겠죠.

새로운 ‘돈의 시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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