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와 재규어, 해외에서 잇따라 수상

입력 2007-12-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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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랜드로버 코리아가 100% 이상의 성장을 이루는데 큰 공로를 세운 디스커버리3가 연말에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사륜구동 SUV를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의 자동차 매거진 ‘플래닛 4x4(Planet 4x4)’가 주최하는 ‘2007 베스트 4x4(Best 4x4 of 2007)’ 시상식에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가 1위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플래닛 4x4’는 총 36개의 다른 경쟁모델 중에서 디스커버리3가 실용성, 디자인, 오프로드 주행능력 등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1000점 만점에 819.4점을 획득, 올해 최고의 사륜구동 SUV로 결정하였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7인승 정통 패밀리카인 디스커버리3는 경쟁모델 중 가장 넓은 적재공간과 3.5톤에 이르는 최고의 견인력, 다양한 각종 크기의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또 뒷좌석이 앞좌석보다 조금씩 높게 설계되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스타디움식 시트와 넓은 헤드룸, 천장의 탁 트인 알파인 루프를 채용하는 등 모든 탑승객의 편의를 배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프레임과 모노코크를 결합한 인테그레이티드 바디 프레임(Integrated Body Frame) 구조를 채택하여, 험로 주행뿐 아니라 경쾌한 온로드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체의 강성을 배가했다.

이번 ‘2007 베스트 4x4’ 시상에서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가 대형 오프로더(Large Off-Roader) 부문과 전통 오프로더(Traditional Off-Roader) 부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랜드로버의 코리아의 이향림 대표는 “랜드로버의 대표적 모델인 디스커버리3가 그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첨단 온/오프로드 기술이 집약된 디스커버리3의 높은 인기는 오는 2008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자사의 2008년형 XJ가 독일 자동차 매거진 '오토 모터 운트 스포트지(Auto Motor und Sport)’가 주최하는 ‘오토니스 카 디자인 어워드’의 고급 세단 부문에서 '가장 아름다운 럭셔리 세단(Most Beautiful Luxury Saloon)'으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재규어 XJ 2008년형은 지난 9월 국내에 공식 출시되었으며, 새로운 형태의 전면 범퍼와 고성능 버전 고유의 메시 그릴을 적용하는 등 기존의 클래식한 스타일에 스포티한 측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상을 위해 ‘오토 모터 운트 스포트’는 약 1만6천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8개 부문에 걸쳐 투표를 실시했다. 재규어의 2008 XJ는 럭셔리 세단 부문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등 여타 독일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유명한 재규어의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은 “자동차의 나라 독일에서 재규어 XJ가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2008 XJ는 재규어의 전통적인 미와 현대적인 자신감이 조화를 이룬 모델로 재규어만의 우아한 품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향림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재규어가 독일의 주요 경쟁사들의 디자인을 압도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새로워진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 2008년형 XJ는 독일 시장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규어는 출시 이후 네 개의 헤드라이트와 보닛의 곡선으로 이어지는 ‘라이온스 라인’이라는 독특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여 유행과 장르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의 명차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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