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Q 외형성장ㆍ수익성 개선…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5-18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수익성 개선과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IT부품 대장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11.8% 상향조정했다.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조69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66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박형우 연구원은 "2분기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의 플래그십 증산으로 모든 사업부의 고부가 부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듀얼카메라 매출이 1분기 500억 원 수준에서 2분기 1242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실적 개선의 원년인 올해를 지나 내년부터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적 견인의 모멘텀으로는 △갤럭시의 듀얼카메라 채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익성 반등 △삼성디스플레이로 RFPCB(연성회로기판) 공급 확대 △연말 FO-PLP(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 상용화 △신규기판 SLP(Substrate like PCB) 공급 △하만과의 전장 사업 시너지 △5G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통신부품의 매출 성장 등을 꼽았다.

향후 실적 상향 여력도 여전히 크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가 2018년에 듀얼카메라를 채용할 경우 2040억~8160억 원의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며 "MLCC 업황 반등에 따라 LCR(수동소자)의 수익성은 10% 후반까지 향상될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FO-PLP, Substrate like PCB, 전장부품, 통신부품들은 향후 3년간 성장이 기대된다"며 휴대폰ㆍ전기전자 대형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97,000
    • -0.8%
    • 이더리움
    • 5,373,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22%
    • 리플
    • 740
    • +1.79%
    • 솔라나
    • 249,300
    • +0.32%
    • 에이다
    • 654
    • -1.8%
    • 이오스
    • 1,146
    • -2.05%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0.5%
    • 체인링크
    • 23,090
    • +1.76%
    • 샌드박스
    • 620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