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혼전임신 논란에 ‘억울’…“저는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입력 2017-05-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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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왼), 문희준 부부
▲소율(왼), 문희준 부부

가수 문희준이 혼전임신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문희준은 11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혼전임신과 출산에 대한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이날 문희준은 “뱃속의 아이가 몰라서 다행이지 아빠로서 마음이 무섭다”라며 “억울해서 한 말씀 드린다면 저는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희준은 “제가 이제 톱스타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다”라며 “저는 기사를 보지 않는 게 습관이 되어있는데 문제는 만삭의 아내가 일일이 보고 있어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걱정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저의 따뜻한 마음을 믿어 주시고 계속 보아왔던 저의 모습을 믿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월 13살 연하의 연인 소율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라고 부정했지만 결혼 3개월 만이 5월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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