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모터쇼] 베일 벗는‘G4렉스턴’과‘스팅어’… 완성차 업계 ‘신차 대전’

입력 2017-03-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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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국내·수입차 등 총 27개 완성차 업체가 참여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종을 필두로 다양한 신차의 향연이 펼쳐진다.

29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말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9개 업체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등 수입 18개 업체가 부스를 만든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국내·수입 완성차 브랜드의 기대작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을 공개한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으로 국내 모델 중 기아차 ‘모하비’가 독주하고 있는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G4 렉스턴은 쌍용차의 올해 최고 기대주인 만큼,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이 직접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차는 스팅어에 부착하는 독자 엠블럼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스팅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스팅어’. (사진제공=기아자동차)

현대차는 친환경차를 필두로 이번 모터쇼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그랜저 IG’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FE(Future Eco)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선 보인다. 그랜저IG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보다 디자인과 성능, 연비면에서 개선됐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1회 충전 시 8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지엠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쉐보레 ‘볼트(BOLT) EV’를 출품했다. 볼트 EV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83km를 자랑하며 1월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2017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후 국내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끌며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지 2시간 만에 초도물량 400대가 완판됐다.

르노삼성도 상반기 출시를 앞둔 해치백 모델 ‘클리오’와 더불어 이미 시판 중인 ‘트위지’를 내놓는다. 클리오는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에서 출시하는 모델이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입차 업체 가운데 벤츠와 BMW은 각각 고속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벤츠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 3종을 아시아 최초로 선 보인다. BMW는 플래그십 모델인 ‘뉴 M760Li x드라이브’를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 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와 BMW 뉴 M760Li x드라이브의 제로백은 각각 3.4초와 3.7초다.

수입차 업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품도 눈에 띈다. 최근 SUV의 판매량 확대에 발맞춰 링컨은 내비게이터 SUV 콘셉트카, 푸조 5008 GT, 랜드로버 SUV 2개 차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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