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과한 아내 사랑 독이었을까?

입력 2017-03-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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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산시, 임창정 인스타그램)
(사진제공=오산시, 임창정 인스타그램)

가수 임창정이 '호감 가수'에서 '국민 비호감'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올린 사진 한 장과 해시태그가 논란의 발단이었다. 임창정은 임신 8개월 만삭 아내가 대리운전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마누라, 대리, 픽업, 만삭, 임신"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해 논란을 부추겼다.

임창정의 아내 사랑은 연예계에서도 손 꼽힐 만큼 대단하다. 최근에는 아내의 고향 경기도 오산시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만삭의 어린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논란의 사진을 올린 이유도 임창정 본인에 따르면 '와이프 자랑'에서 시작됐다.

일부에서는 "만삭에도 아내 미모가 대단하다", "부부 금슬 좋아보인다"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맘 커뮤니티'에서는 임창정에 대한 실망감이 쏟아졌다. 이들이 임창정을 비난하는 이유는 '만삭의 아내를 앞에 두고, 술도 마실 수 있고 운전도 부탁할 수는 있다. 하지만 굳이 사진까지 올리고 '마누라, 대리, 만삭, 임신' 해시태그로 강조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맘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와이프가 대리운전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자랑인 양 해시태그까지 붙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나도 38주에 남편 대신 운전해줬는데 뉴스에 제보할까 봐"라며 지나친 언론의 마냥 사냥을 비꼬기도 했다.

한편 '임산부 운전 수칙'에 따르면 임산부라 하더라도 신체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전이 가능하다. 임산부의 경우 반사 신경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장시간 운전하지 말고 2시간에 한 번씩 쉬면서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안전벨트는 복부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배 위쪽과 아래쪽을 지나가도록 매어준다.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탑승했을 경우, 조수석보다는 뒷좌석에 앉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앞 좌석에 타야 할 경우 의자를 가능한 뒤로 밀고 편안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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