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처)
'내일 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는 2개월 후 정말 부부가 될까?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7년 전 남영역 사건에서 자신을 구해 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유소준(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소준은 7년 전 남영역 사건에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됐다. 당시 그는 부모님과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아버지와 다툼을 벌였고, 송마린과 시비가 붙어 지하철에서 내렸다. 이후 두 사람이 내린 지하철에서 사고가 났고 유소준의 부모님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날 3개월 후로 시간 여행을 떠난 유소준은 자신이 송마린과 결혼하게 된 미래를 보게 됐다. 현재로 돌아온 그는 송마린에게 "더이상 연락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해할 수 없는 미래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이 같은 생각은 7년 전 지하철 사건 당시 자신을 지하철에서 끌어내린 여자가 송마린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달라졌다. 그는 송마린에게 달려가 "내 이름은 유소준이다. 그런데 넌 뭐야?
7년 전 남영역 사고 생존자 맞느냐?"고 물으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또한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자신과 송마린의 죽음을 확인한 유소준이 "내가 널 살리겠다"며 송마린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