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사업, 2000억 원 규모 KDB산업은행 ‘차세대시스템’ 품었다

입력 2017-0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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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KDB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사업을 따냈다.

SK주식회사 C&C사업은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168개 단위업무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텔레뱅킹·스마트채널·방카슈랑스·외환·금융공동망 등 156개 업무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SK주식회사 C&C사업과 LG CNS는 2000억 원 규모의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수주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11월에는 LG CNS가 수주전 불참을 선언하며 SK주식회사 C&C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LG CNS가 SK주식회사 C&C사업의 제안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산업은행을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 유찰을 결정했다. 이후 진행된 3차 입찰에서 SK주식회사 C&C사업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해부터 금융권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주목받아왔다. 산업은행은 시중 은행과 공공 금융 기관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어 이번 사업은 올해 발주될 10여개의 시중은행과 공공 금융기관의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를 위한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도가 높았다. SK주식회사 C&C사업은 오는 2019년 5월로 예정된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픈 기간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K주식회사 C&C사업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KDB 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차세대 정보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은 물론 앞으로 SK주식회사 C&C사업의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KDB 산업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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