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지디 "태양, 민효린과 헤어졌을 때 나라 잃은 듯한 표정으로…" 폭로

입력 2016-12-22 09:07 수정 2016-1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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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지드래곤(지디)이 태양의 남다른 순애보를 폭로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탑, 승리, 대성이 완전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양의 솔로곡 '눈코입'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태양은 "민효린 씨를 생각하면서 쓴 곡이 맞다"라고 털어놓으며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이에 대성은 "너무 아름답지 않냐. 나도 누군가를 만나면 '팔다리'라도 불러줘야 할 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드래곤은 "효린 누나와 태양이 잠시 헤어졌을 때, 태양의 나라 잃은 듯한 표정을 봤다"라며 "태양이 평소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는 스타일인데, 하루 종일 우울해 있으면 그날은 누나와 싸운 날이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태양은 "첫 연애다 보니 화나면 어떻게 풀어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잘 해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될 때가 있다"라고 말하며 여자친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승리는 지디의 연애사에 대해 "최근에 새벽 2시 '빅뱅' 단체 채팅방에 지디 형이 메시지를 잘못 보낸 적이 있다"라며 "'오늘 바빠서 연락을 잘 못 했다. 아쉽다. 보고 싶다'라는 내용이었다"라고 폭로해 지드래곤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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