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000억 원 규모 유조선 3척 수주

입력 2016-10-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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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과 동일한 크기인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과 동일한 크기인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또 다시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NAT(Nordic American Tankers Limited)사로부터 15만7000DWT급 유조선 3척을 약 2000억 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말 LNG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유조선 7척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겼다. 지금까지 8억달러(약 9160억 원) 규모의 수주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NAT사는 14만~16만DWT급 수에즈막스 유조선만 30척을 보유한 이 분야 전문 선사이다. 지난 1995년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을 발주하면서 해운업을 시작했다. 현재 보유한 선박 30척 중 12척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됐을 정도로 삼성중공업과 인연이 깊다.

삼성중공업은 연내 대형 해양프로젝트 등의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어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주가 내정된 이탈리아 ENI사의 모잠비크 코랄(Coral) FLNG 프로젝트는 마무리 협상 중으로 연내 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며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 등이 삼성중공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의 계약 금액은 3조원에 달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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