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연인' 반서진 SNS에는…삭제한 심경글&유일한 이희진 사진 '눈길'

입력 2016-09-26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반서진 인스타그램)
(출처=반서진 인스타그램)

'청담동 주식부자'로 정평이 나 있던 이희진 씨가 재판에 넘겨졌고, 그의 연인 반서진은 악성 댓글에 몸살을 앓았다. 반서진의 SNS인 인스타그램 속 상황이 많은 것을 알려준다. 함께 했던 이희진과의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 삭제되고 이젠 볼 수 없다. 유일히 반서진 SNS 남은 이희진의 흔적은 일적으로 찍은 단체사진 뿐이다.

25일 검찰은 이희진의 300억 원대 부동산과 수퍼카, 예금 등에 대해 몰수 추징 보전을 청구했고, 이희진의 동생도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친구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반서진은 이같은 사건으로 인해 여파를 보게 됐다. 악성 댓글과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반서진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서진이에요"라는 인사와 함께 심경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반서진은 "며칠 많은 사건, 사고들로 인해 잠시 인스타그램 운영을 중단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가는 대로 판단했던 것이고, 그걸로 인한 악플을 견뎌내기가 참 어렵다.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 만난 것은 아니다. 저 또한 그 사람이 사기꾼이든 살인자이든 거지든 그러기 전에 저에게는 그냥 똑같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반서진은 "제가 본 사람은 그냥 많이 잘 모르는 바보 같은 사람, 많이 부족해서 지켜주고 싶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저도 많이 힘들다. 그 사람 만난 걸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제 선택이었으니 욕 먹어야 한다. 악의적인 댓글에 상처받았지만 그것 또한 받아들일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겠다"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현재 반서진의 심경글은 삭제된 상태다. 네티즌은 반서진이 말한 '그 사람'을 두고 이희진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반서진의 SNS에는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은 전부 비공개 또는 삭제된 상태이며 일적으로 찍은 단체 사진 속에서 이희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반서진은 이희진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 '반러브'에서 모델이자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62,000
    • -2.07%
    • 이더리움
    • 4,517,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5.63%
    • 리플
    • 724
    • -2.69%
    • 솔라나
    • 192,800
    • -4.84%
    • 에이다
    • 646
    • -3.87%
    • 이오스
    • 1,121
    • -2.86%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3.56%
    • 체인링크
    • 19,830
    • -1.54%
    • 샌드박스
    • 623
    • -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