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아모레퍼시픽그룹, 유방암 예방서 환우·싱글맘 돕기까지…여성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 선물

입력 2016-05-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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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래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출산과 관련한 여성지원 정책이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에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유방건강이라는 주제를 통해 출산 이후 신체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 여성건강을 더 챙기려는 목적에서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있다.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16년 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7만5000여 명의 참가를 통해 총 29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며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세차장, 천연비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모자가정이 생활안정을 이루도록 힘쓰는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 개설 이래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현재(2016년 1월 기준)까지 총 271개 매장이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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