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0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인프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은 정부 기반구축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116개 센터의 중소기업 지원 협의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소개, 권역별 인프라 구축 현황ㆍ활용 사례 소개,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안내 등이 진행됐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 애로요인 조사도 이뤄졌다.
KIAT는 오는 26일 대구, 28일 서울과 광주, 29일에는 부산 등 전국 5대 권역에서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지원단은 각 센터들이 연계한 맞춤형 애로해소 서비스를 연중 제공할 예정이어서, 이번 설명회는 현장 기술전문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 게 KIAT 측의 설명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주변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장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비용,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ㆍ벤처기업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가 기업들의 정보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