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세월호 기억의 숲 "미안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입력 2016-04-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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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세월호 기억의 숲 "미안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2014년 4월 16일

2016년 다시 4월 16일
어느덧 세월호 2주기가 다가왔습니다.
지난 9일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세월호 기억의 숲’이 완공됐는데요.

훗날 숲을 노랗게 물들일 은행나무들과 '기억의 벽'으로 조성된 기억의 숲.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의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30일동안 이뤄진 모금 프로젝트에는 2985명이 참여했습니다. 모금액은 2억1200만원. 아픔의 날을 잊지 않으려는 '기억의 숲'에는 그날을 기억하기 위한 숫자와 사연들이 차곡히 담겼습니다.

기억의 숲은 팽목항에서 4.16km(4월 16일) 떨어진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무궁화동산에 있습니다. 이 곳에 심어진 은행나무는 모두 300여 그루(희생자 수)죠.

희생자의 이름과 가족,친구들의 메시지수와 기억의 벽에 접힌 주름의 갯수는 304개 (희생자 및 실종자)
'기억의 벽' 전체 높이는 476㎝ (세월호 탑승객 수), 평면 높이는 172㎝(세월호 생존자 수)입니다.

기억의 벽 꼭짓점에서 중간까지 길이는 325㎝ 세월호 탑승 단원고 학생 수)
그 중간에서부터 아래까지는 250㎝(희생 단원고 학생 수)죠.

그리고 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직도 우리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세월호 실종자

오늘(4.15)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730일.
누군가에겐 희미해진, 누군가에겐 끝나지 않을 고통으로 새겨진 날들일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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