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배우학교’ 출연…좋아하는 일 부끄럽지 않게 할 수 있는 기회”

입력 2016-02-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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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 (사진제공=CJ E&M )
▲방송인 유병재 (사진제공=CJ E&M )

방송인 유병재가 ‘배우학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유병재는 최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좋아하는 일을 부끄럽지 않게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연을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연기를 배우는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힘든건 딱 두 가지인데 몸과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들지만 그래도 7명이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며 “행복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덕분에 원형탈모가 왔다”고 덧붙였다.

유병재는 향후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게 된다면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아직은 연기에 임하는 태도 등 기초적인 것들만 배워 청사진을 그리지 못했다”며 “그저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는 이미지가 대중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학교’는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 학생 7인(이원종·장수원·유병재·남태현·이진호·박두식·심희섭)과 합숙하며 연기 교육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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