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無사고 협력사에 '181억원 인센티브' 지급

입력 2016-01-2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여개 협력사 직원에게 지급...2015년 상반기 인센티브에 이어 최대 금액

삼성전자는 29일 반도체 협력사 100여개 업체 직원 1만여명에게 총 181억원의 '2015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년 1회 지급하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난해부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년 2회 지급하고 있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안전인센티브와 생산성격려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하면 협력사가 이를 직원들에게 반드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안전 인센티브부터는 2년 연속 A등급(사고, 안전규정 위반 無)을 달성한 협력사에게 부여하는 S등급을 신설해 상반기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인센티브 지급액을 갱신했다. S등급은 A등급보다 40% 더 높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장 내 환경안전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2013년 처음으로 상주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인센티브를 도입했으며, 이후 2년 연속 '인명사고 0'를 달성할 수 있었다.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전문기업 피엔씨텍의 김태용 대리는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인데, 회사가 이를 지원해주고 덤으로 보너스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정기적으로 반도체사업장을 출입하는 비상주 협력사 직원에게도 2015년 하반기부터 안전인센티브를 지급해 수혜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00,000
    • +5.23%
    • 이더리움
    • 4,175,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3.38%
    • 리플
    • 718
    • +1.27%
    • 솔라나
    • 213,800
    • +7.17%
    • 에이다
    • 628
    • +2.95%
    • 이오스
    • 1,105
    • +1.6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4.25%
    • 체인링크
    • 19,160
    • +3.85%
    • 샌드박스
    • 604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