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아들 방치 논란 "돌보지도 않은 아픈 아들 얘기 그만"

입력 2015-12-02 14:00 수정 2015-12-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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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아들 방치 논란 "돌보지도 않은 아픈 아들 얘기 그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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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이번엔 아픈 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한 매체는 신은경의 아들 A군을 보살피고 있는 친할머니 B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군은 앞서 신은경이 방송에서 밝혔듯 뇌수종에 거인증으로 투병 중이며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인터뷰에서 B씨는 신은경 부부가 이혼한 후 8년 동안 자신이 손자 A군을 키워왔음을 밝히며 “세상 시끄러워지면 내 아들은 또 부인에게 빚 떠넘긴 나쁜 놈이 되니까. 사실이 아니라도 참아야 된다”며 그 동안 진실을 말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힐링캠프’ 등 방송에서 아들을 마치 자신이 키우는 듯이 언급한 부분에 대해 “그 방송을 보고 얼마나 화가 나던지”라며 “아픈 애인데 엄마 품에 안겨 잠자본 적이 없다”고 한탄했으며, “돌보지도 않는 아픈 아들 얘기를 방송에서 하는 거, 인기 때문이라고 이해해도 아직도 우리 아들 빚 갚느라 고생했단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참으면 그만하겠지 했는데 아직도 그 얘기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또다른 매체는 신은경의 전 남자친구와의 인터뷰를 알리며 "금전적인 문제로 민사소송이 진행중이다"라고 보도해 파장을 키웠다. 현재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 법정공방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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