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中 양대 광고제 석권… ‘올해의 광고회사’ 2연패

입력 2015-11-02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캠페인 성과(ROI) 평가하는 ‘ROI 광고제’ 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

▲중국 ROI 광고제에서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된 제일기획 중국법인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수상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일기획 )
▲중국 ROI 광고제에서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된 제일기획 중국법인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수상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일기획 )
제일기획이 중국 양대 광고제를 잇달아 석권하며 중국 광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제일기획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ROI 광고제’에서 금상 7개를 비롯해 총 19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된데 이어, 중국 최대 규모 광고제 국제광고제(CIAF)에서도 대상 포함 34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ROI 광고제는 중국에서 열리는 광고제 중 가장 국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행사다. 크리에이티브 우수성과 함께 캠페인의 투자 대비 효과(ROI)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어 광고 회사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 할 수 있는 광고제로 유명하다.

올해 ROI 광고제에는 중국 현지 광고 회사뿐 아니라 WPP, 퍼블리시스, 덴츠 등 글로벌 광고그룹 소속 회사 등 400여개 회사가 2940여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제일기획은 중국법인과 자회사 펑타이의 고른 활약으로 금상 7개, 은상 9개, 동상 3개 등 19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ROI 광고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수상 실적을 점수화해 최고 점수를 기록한 회사에 수여하는 올해의 광고회사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중국 국제광고제는 지난 1982년 정부 산하 중국광고협회 주관으로 창립된 중국 최고 권위의 광고제다. 올해에는 전통 광고,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총 4000여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제일기획은 대상을 비롯해 금상 5개, 은상 9개, 동상 19개 등 총 34개의 상을 휩쓸었다.

대상은 자회사 펑타이가 음료회사 쎄쓰봉과 함께 진행한 ‘매직 러닝’캠페인이 수상했다. 매직 러닝 캠페인은 저녁에 산책, 조깅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제공한 캠페인이다. 펑타이는 심박 수, 체온, 이동거리 등에 따라 색상과 밝기가 바뀌는 ‘매직 티셔츠’를 만들어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운동 할 수 있도록 했다.

펑타이는 매직 러닝 캠페인 외에도 이리 우유의 ‘헬씨 에브리데이’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이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의 디지털 광고회사에 선정됐다.

아론 라우 제일 그레이터 차이나 CEO(제일기획 중국총괄 대표)는 “중국에서 상징성이 큰 두 광고제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중국 지역에서 일하는 1600명의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이노베이션, 디지털, 리테일 등 제일기획이 보유한 솔루션 역량을 중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하고 광고주의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35,000
    • +0.38%
    • 이더리움
    • 5,419,000
    • +6.25%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15%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3,800
    • -1.06%
    • 에이다
    • 671
    • +0.9%
    • 이오스
    • 1,181
    • +1.03%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0.54%
    • 체인링크
    • 23,050
    • +0.92%
    • 샌드박스
    • 636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