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S28] 르노삼성, 수출용 '오른쪽 핸들 차량' 국내 생산

입력 2015-05-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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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ㆍ싱가포르 수출 위해

▲질 노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가운데)이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 및 전시회' 기자간담회에서 르노삼성의 전기차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김범근 기자 nova@)

르노삼성자동차가 동남아시아에 수출할 ‘RHD(오른쪽 핸들)’ 차량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질 노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부회장)은 4일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싱가포르,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 수출을 목적으로 올해 하반기 부터 RHD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생산 규모는 추후 밝히기로 했다.

그는 이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질 노만 부회장은 “르노삼성은 생산성이 높은 부산공장과 기술센터를 보유한 작지만 강한 계열사”라며 “강력한 현지 파트너사도 보유한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르노삼성은 르노-닛산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고 덧 붙였다.

한편 르노와 르노삼성은 이번 EVS28에서 르노의 전기차 라인업인 ‘트위지’, 소형해치백 ‘ZOE’, 패밀리 세단 ‘SM3 Z.E(플루언스 Z.E.)’ 상용차 ‘Kangoo Z.E.’를 전시한다. 특히 ‘트위지’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현재 국내 유관 부처와 법 개정 논의를 하고 있다”며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고, 수 주 안에 해당 내용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지는 사륜 전기차로서 일반 승용차 크기의 3분의1에 불과한 작은 차체와 검증된 안전성으로 도심형 이동수단의 가장 획기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차량이다. 2012년 출시됐으며 유럽에서만 1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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