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해외직구족 대상 이벤트 풍성

입력 2014-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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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중 최대 할인이 이뤄지는 블랙프라이데이(28일)가 다가오면서 신용카드업계가 해외 직접구매(이하 해외직구)족(族)을 대상으로 카드상품ㆍ할인혜택ㆍ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28일로,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이 최대 80~90% 할인 판매에 나선다. 할인행사는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진다. 해외직구족에게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살 기회인 셈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온라인 쇼핑 배송대행 업체인 몰테일과 제휴해 발급하는 ‘몰테일 신한카드 Shine’을 이용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국제배송료 5000원을 할인하고, 몰테일 포인트도 3배를 적립해 준다.

‘더 클래식-Y 카드’를 이용해 올 연말까지 몰테일서 직구를 할 경우 배송비 25달러 무료쿠폰 2장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해외직구 쇼핑몰을 열고 해외직구족 마음 잡기에 나섰다. 해외직구 쇼핑몰을 통해 KB국민카드로 행사 대상 품목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7%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직구 관련 혜택이 탑재된 ‘KB국민 누리카드’, ‘KB국민 정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KB국민카드는 또 ‘KB국민 마일리지 가온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외직구 등 해외가맹점 및 면세점 이용시에는 1마일리지를 추가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직구 쇼핑몰 ‘테일리스트’ 이용 고객에 대해 3% 캐시백 또는 12개월 할부시 할부수수료를 전액 캐시백해 준다. 숫자카드 시리즈 가운데 삼성카드3의 경우 해외 모든 가맹점 결제시 이용금액의 최대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는 직구 사이트인 이베이츠에 신규 가입하고 자사 카드로 50달러 이상을 결제하면 15달러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로 해외 온라인 쇼핑 등에서 50달러 이상을 결제한 회원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배송비 10달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12월말까지 해외직구 인기 온라인 몰에서 자사카드로 결제 시 이용금액의 5%를 최대 3만원까지 청구할인 한다. 롯데 아멕스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1% 청구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모든 해외 온라인 몰에서 페이팔을 통해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5% 청구할인과 아멕스 결제 시 추가 1% 청구할인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롯데 ‘VEEX 플래티넘 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1.5%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을 넘으면, 해외에서 이용하는 모든 결제금액의 1.5%를 월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BC카드는 미국 쇼핑사이트에서 직구하는 고객(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6%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미화 200달러 초과 결제 시 8% 할인혜택을 주며 글로벌카드 및 유니언페이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는 2배의 할인율(16%)을 적용한다.

하나SK카드는 외환카드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공동 진행한다. 외환ㆍ하나SK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뒤 25개 톱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결제시 최대 2만원까지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누적금액이 20만~40만원은 1만원, 40만원 이상 이용시에는 2만원이 각각 할인된다.

우리카드는 해외직구 특화카드인 ‘에브리몰카드’를 통해 할인을 진행한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해외직구 결제액의 7%(한도 1만원), 70만원 이상이면 10%(한도 2만원), 100만원을 넘으면 15%(한도 3만원) 할인된다.

NH농협카드는 오는 12월까지 NH농협 마스타카드로 아이포터 배송비를 결제하면 최대 15달러까지 배송비 할인을 해준다. 또 농협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한 뒤 톱 10쇼핑몰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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