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GS·롯데 등 홈쇼핑, 수수료율 이중 잣대

입력 2014-10-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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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TV 홈쇼핑 업체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규제해야"

GS홈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농수산홈쇼핑이 중소납품업체에 대기업보다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GS홈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농수산홈쇼핑(2013년 기준)은 각각 중소기업에 38.5%, 37.2%, 35.2%, 29.1%의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반면 이들 업체는 대기업에 각각 34.7%, 33.6%, 27.8%, 27.4%의 수수료율을 책정했다.

특히 GS홈쇼핑은 중소기업에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유일하게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31.4%, 대기업 31.8%로 대기업에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동일한 36.7%의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김상민 의원은 "공정위는 대규모 유통업자인 TV 홈쇼핑 6개 업체의 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을 규제해야 한다"며 "수수료율이 공정하게 성립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조해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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