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건설 수주가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 공사는 늘었지만, 건축 수주가 크게 줄었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는 19.1% 감소했다. 수도권 건설 수주는 86조8000억 원으로 21.6% 축소됐다. 2018년 이후 지속됐던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수도권 건설 수주액은 2018년 71조3000억 원, 2019년 86조4000억 원, 2020년 92조 원, 2021년 103조3000억 원, 2022년 110조7
2024-03-03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