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기기산업]녹십자헬스케어, 생활패턴 분석해 건강관리 상담… 앱 ‘워키+디’ 개발

입력 2014-09-29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십자헬스케어가 출시한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 워키+디 제품사진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헬스케어는 단순 의료기기 생산을 넘어, 헬스케어와 IT를 접목시키는 데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최근 스마트 활동량계 ‘워키+디(Walkie+D)’를 야심차게 출시했다. 웨어러블 기기인 워키+디는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걸음 수, 이동거리, 이동속도, 소모칼로리 등 일상적인 활동량을 분석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키+디의 진짜 힘은 이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상담그룹을 두고 있다는 데 있다. 운동처방사와 임상영양사는 물론 내과, 정형외과에서 정신과에 이르기까지 15개 진료과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문의 상담그룹이 개인별 맞춤 운동량과 영양처방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년 동안 대형병원 임상경력을 보유한 상담전문간호사로 구성된 통합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간호서비스 시스템과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30여개 종합병원과 100여개에 달하는 건강검진센터와 진료협약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보기 힘든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다.

한편 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차세대 활동량계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16개월 동안 모두 14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국내의 대표적인 글로벌 뷰티 기업과 아웃도어 기업 등과 차례로 제품 공급계약을 성사시켜 나가고 있다.

녹십자 헬스케어 관계자는 “워키+디는 기기 자체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건광관리 서비스까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한 상품”이라며 “이제 의료기기도 ICT의 옷을 입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융합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12,000
    • -0.93%
    • 이더리움
    • 4,511,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08%
    • 리플
    • 757
    • -0.79%
    • 솔라나
    • 206,300
    • -2.69%
    • 에이다
    • 679
    • -1.31%
    • 이오스
    • 1,175
    • -12.7%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3.47%
    • 체인링크
    • 21,060
    • -0.05%
    • 샌드박스
    • 664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