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알리바바 회장 중국 1위 부자 등극…톱10 중 5명이 IT 분야

입력 2014-09-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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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쥔 샤오미 설립자·류창둥 JD닷컴 설립자, 마윈과 더불어 톱10 진입

최근 뉴욕증시 기업공개(IPO)로 대박을 터뜨린 알리바바그룹홀딩의 마윈 회장이 중국 최고 갑부에 등극했다. 또 중국 10대 부자 가운데 5명이 IT 분야에서 나와 중국 IT산업의 부흥을 나타내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마윈 회장과 그 일가는 재산이 250억 달러(약 26조원)로 톱10 첫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마 회장과 함께 레이쥔 샤오미 설립자와 류창둥 JD닷컴 설립자도 톱10에 진입했다. 기존 명단에 있던 마화텅 텐센트 최고경영자(CEO), 리옌훙 바이두 CEO와 함께 IT 기업가들은 전체 순위 10위 안에 5명이나 들었다.

지난해 1위였던 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 일가는 242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리허쥔 한넝홀딩스그룹 회장과 쭝칭허우 와하하그룹 회장이 208억 달러로 공동 3위에 올랐다.

IT의 부상과 함께 지난해 톱10에 들었던 부동산 갑부 6명 가운데 4명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후룬연구원은 올해 중국 본토에서 20억 위안 이상의 재산을 가진 슈퍼리치가 1271명으로 전년보다 25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부자의 재산은 총 1조4000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스페인이나 한국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것이라고 F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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