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오늘 개막, 박근혜 대통령 참석…北 인권 결의안 채택 유력

입력 2014-09-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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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오늘 개막 박근혜 대통령 北 인권 결의안

(YTN 방송 캡처)

유엔 총회가 오늘 개막한다.

16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되는 이번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100개국 정상과 41개국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각국 수석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첫날인 24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총회와 별도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와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유엔 안보리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연설을 한다.

또 유엔 사상 처음으로 각국 대표 연설 기간에 북한 인권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에서 15년 만에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이어 유엔총회에서도 결의안이 채택될 경우 기존에 이뤄진 북한 인권 관련 결의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총회 결의안은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발표한 보고서 결론과 권고안을 지지하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4일 각국 수석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참석할 경우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 수석대표가 모두 참석하게 된다.

유엔 총회 오늘 개막 소식에 네티즌은 "유엔 총회 오늘 개막, 박근혜 대통령 참석하는군. 북한 압박 좀 잘 되길" "유엔 총회 오늘 개막, 아무리 북한 인권으로 문제 삼아도 끄떡도 안 할텐데" "박근혜 대통령, 유엔 총회 오늘 개막한다는데만 신경 쓰는 건 아닌지요. 갑작스런 증세는 좀 아니지 않나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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