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박하선, 가혹한 운명…권상우 뺏은 최지우 간병인 노릇?

입력 2014-09-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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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이 시청자의 동정을 샀다.

15일 방송된 ‘유혹’에서 박하선은 일자리가 필요해 전직 간호사의 재능을 살려 간병인으로 생활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민우(이정진)의 제안으로 반갑게 달려간 간병인 자리가 세영(최지우)를 간호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팽팽한 견제를 한 것.

이날 세영은 수술 성공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그러던 중 홍주(박하선)를 간병인으로 불렀지만 홍주는 “장난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 돌아섰다. 이에 세영은 “도저히 안되겠어요? 여기까지 불러서 미안해요”라고 사과를 하고 곧바로 복통으로 쓰러지려고 했다. 결국 홍주는 자신의 남편 석훈(권상우)을 빼앗은 세영을 위해 약을 챙기는 등 간호사의 본분을 해야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혹’ 박하선 운명 너무 가혹하다” “‘유혹’ 박하선 너무 착한 거 아니야? 착한 게 다 좋은 건 아닌 듯” “‘유혹’ 박하선, 최지우 보는 심정 어떨까?” “‘유혹’ 박하선, 결국 간호사의 본분을 택했네. 다음 회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을 한 회 앞둔 ‘유혹’은 네 남녀의 끈질긴 인연의 막을 어떻게 내릴 지 기대를 모으며 16일 마지막회 방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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