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이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GKL은 전일대비 3.23%(1450원)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시가총액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분할 후 존속법인을 코스피200지수에 잔류시키는 현행 제도를 다음달 12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기업분할 후 시총 등을 심사해 우량 신설법인을 구성종목에 편입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존속법인은 제외하기로 했다.
대상은 올 6월 정기변경 이후 기업분할한 종목이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홀딩스가 코스피200지수에서 제외되고, GKL이 편입된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은 펀드들의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라 44만주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며 "이는 일평균 거래량의 1.5배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