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질주 이끈 외국인·기관, 뭘 샀나 봤더니

입력 2014-07-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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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고가 경신에 나서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29일 장중 3년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외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27포인트(0.70%) 오른 2063.08을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 때 2065.96을 터치하며 지난해 10월23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2063.28을 넘어섰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고 있다”며“미국과 유로존 경기 회복세가 다소 약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국 경기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2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68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IT, 자동차, 금융, 철강 업종을 집중 매수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전날 신한지주(566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인 가운데 KB금융(226억원), 삼성생명(131억원), 하나금융지주(98억원) 등 금융주들을 퍼담았다. 삼성전자(226억원)와 현대차(160억원), 기아차(54억원) 등 전차주도 집중 매수했다.

POSCO(193억원), 현대제철(134억원) 등 철강주들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도 상황은 비슷했다. 현대체절(327억원), 기업은행(285억원), 삼성전자(230억원) KB금융(222억원), 우리금융(137억원), POSCO(92억원) 등 IT, 금융, 철강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

기관은 이들 종목외에도 한국전력(254억원), SK텔레콤(220억원), 이마트(109억원) 등 내수주들에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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