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과천센터 큰 불…5시간째 진화 안되는 이유

입력 2014-04-20 1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S

(뉴시스)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에 큰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 5시간이 넘었지만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시작했고 바람이 거센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25분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과천 센터 3층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당국은 이투데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오후 6시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여전히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건물 발전기실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외벽으로 옮겨붙으면서 옥상까지 번졌다. 경찰 등 인원 67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28대를 동원하면서까지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오후 6시 현재 센 바람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현장에서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외의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삼성SDS 관계자는“과천센터에서는 수원 메인센터의 데이터를 백업해 보관하는 곳이라 데이터 유실은 없을 것”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가 진압되는대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번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 등을 막고자 일부 계열사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시키고 데이터백업 작업을 하고 있다.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소식에 네티즌은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바람이 거세 진화가 어려울 것" "삼성SDS 과천센터가 어떤 곳?"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사망자가 없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0,000
    • -0.79%
    • 이더리움
    • 4,495,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07%
    • 리플
    • 757
    • +3.84%
    • 솔라나
    • 209,500
    • -0.62%
    • 에이다
    • 707
    • +2.46%
    • 이오스
    • 1,178
    • +3.15%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1.55%
    • 체인링크
    • 21,060
    • +4%
    • 샌드박스
    • 671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