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9일 현대차 계동 사옥에서 H-점프스쿨 사업 시작을 위해 서울장학재단, 청년 사회적기업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및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와 함께 진행하는 미래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점프(Jump)’가 가능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제공할 대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양질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5년간 500명의 대학생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인재로 집중 육성한다. 이와 함께 2000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지도를 실시해 교육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1기 ‘장학샘’(장학생과 선생님의 합성어)의 선발 전형을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간 서울·경기 지역 15개 학습센터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에 대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제공하는 한편, 10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인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대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H-점프스쿨’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교육을 통해 ‘점프’가 가능한 열린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