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단 야스쿠니 참배…네티즌 “압력솥 폭탄을 다오~”

입력 2013-04-23 1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168명이 23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는 소식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일본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例大祭, 제사)에 맞춰 야스쿠니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야스쿠니 신사는 청일전쟁 러일전쟁 만주사변 태평양전쟁 등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 나섰다가 숨진 이들을 제사지내는 시설이다. 1978년 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 14명을 비밀리에 합사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야스쿠니 참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주변국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비난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야스쿠니 신사야말로 압력솥 폭탄이 필요한 곳이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다” “동북아 전쟁을 일으킨 군인들을 신격화하는 저들이 정말 밉다” “박근혜 대통령하고 아베 신조 총리랑 친하다더니” “일본과는 국교를 단절해 외톨이로 만들어야 한다”며 성난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09,000
    • -3.74%
    • 이더리움
    • 4,475,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6.4%
    • 리플
    • 747
    • -4.48%
    • 솔라나
    • 208,800
    • -7.73%
    • 에이다
    • 671
    • -5.76%
    • 이오스
    • 1,238
    • -0.08%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62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7.09%
    • 체인링크
    • 20,900
    • -6.15%
    • 샌드박스
    • 649
    • -9.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