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풍당당’… 승진자 3명중 1명은 여성

입력 2013-02-18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의 여성임원비율이 10%를 넘었다.

KT는 17일 여성 5명을 포함한 17명의 상무 승진 대상자를 발표했다.

여성 승진자의 비율은 30%로 과거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게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작년, 재작년 상무 승진자 중 여성은 각각 1명에 불과했다.

이번 인사로 KT의 상무 이상 여성임원은 8명에서 13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8%에서 11.3%로 늘었다.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1%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KT에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

▲전경혜 분당지사장
여성임원 승진자는 성숙경(49) 그룹윤리경영실 IPR담당, 최은희(50) 월곡지사장, 전경혜(52) 분당지사장, 송희경(49) 소프트웨어개발센터장, 윤혜정(47) 인터넷마케팅담당 등 이다.

성 상무는 변리사 출신의 특허 전문가로 KT의 지식재산권 관리를 맡고 있다.

최은희 월곡지사장과 전경혜 분당지사장은 여성이면서 현장에서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근속연수 20년 이상의 배테랑이다. 최 상무는 1987년 KT 공채로 입사했다. 마케팅 분야에서 주로 근무해 ‘마케팅 통’으로 불린다.

전 상무는 1983년 KT에 입사해 회계 업무, 윤리경영실 감사팀장 등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최은희 월곡지사장
송 상무는 대우정보시스템 기술연구소장과 서비스 사업단장을 지낸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윤 상무는 인터넷 추진본부에서 올레닷컴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개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젊고 역량 있는 여성 인재를 중용한다는 원칙과 현장 중시 경영을 반영해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며 “남성 중심적인 조직 문화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12월에도 조직개편을 하면서 신설한 커뮤니케이션실과 신사업본부,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 운영총괄 담당 임원으로 김은혜 전무, 오세현 전무, 임수경 전무를 발탁하는 등 여성 임원을 중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방송3사 출구조사 여당 압승, 야당 참패…서울 정원오 앞섰다 [선택, 6·3 지선]
  • 민주당 '환호' 국민의힘 '정적'…10초 카운트다운 끝 여야 표정 갈렸다 [선택, 6·3 지선]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57,000
    • -1.83%
    • 이더리움
    • 2,707,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368,000
    • -12.38%
    • 리플
    • 1,809
    • -0.71%
    • 솔라나
    • 108,300
    • -4.33%
    • 에이다
    • 311
    • -3.72%
    • 트론
    • 496
    • -0.2%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80
    • -3.38%
    • 체인링크
    • 12,320
    • -3.6%
    • 샌드박스
    • 92.08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