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소비절벽' 3월 카드 사용액, 1조7000억 줄었다

입력 2020-04-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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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4.1% 감소…오프라인10.4%↓ㆍ온라인 22.3%↑

'코로나19' 확산에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지난달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1조7000억 원이나 줄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BC·롯데·우리·하나 등 8개 카드사의 3월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40조7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2조4735억 원)과 비교하면 1조7269억 원(4.1%) 감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2010년 12월 이후 세월호 참사가 덮친 2014년 4월(-1.3%), 5월(-1.6%) 두차례 뿐이다.

소비 유형별로는 오프라인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사용액이 30조7151억 원으로 전년대비 10.4% 쪼그라들었다. 재택근무가 많아지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언택트(비접촉)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10조316억 원으로 같은 기간 22.3%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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