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LNG 터미널 준공

입력 2019-10-20 13:56 수정 2019-10-20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나마 콜론 LNG프로젝트 전경.(자료 제공=포스코건설)
▲파나마 콜론 LNG프로젝트 전경.(자료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 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식은 18일(현지시간) 파나마 콜론 지역 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 마이클 코작 미국 국무부 차관, 추원훈 주파나마 한국대사, 발주처인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사장, 조일현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콜론 지역에서 추진됐다. 공사 규모는 6억5000만 달러(약 7800억 원)다. 발전용량 380MW의 복합화력 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공사를 설계ㆍ시공ㆍ조달(EPC) 턴키 방식으로 수주해 가스복합발전 공사 분야에서 중남미 최단 기간인 27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발전소는 파나마 전체 발전량의 23%를 생산해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코르티소 대통령은 “콜론 LNG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하며 파나마가 중남미 에너지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됐다”고 말했다.

조일현 포스코건설 본부장은 “콜론 LNG 프로젝트의 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남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LNG+발전 패키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03,000
    • +0.56%
    • 이더리움
    • 4,511,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54%
    • 리플
    • 735
    • -0.27%
    • 솔라나
    • 214,400
    • +4.89%
    • 에이다
    • 692
    • +3.28%
    • 이오스
    • 1,147
    • +3.8%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1.22%
    • 체인링크
    • 20,500
    • +2.96%
    • 샌드박스
    • 657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