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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가 국가경쟁력] 롯데지주, 디지털 전환 글로벌 거점 ‘印 R&D센터’ 오픈

▲롯데케미칼 미국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미국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향후 5년간 국내외 전 사업 부문에 걸쳐 50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유통 부문에서는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화학 부문에서는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뤄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롯데그룹은 첨단 ICT 기술과 그룹이 보유한 빅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5월 롯데지주 내에 전담조직인 ‘DT전략사무국’을 신설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롯데 e커머스 사업본부'는 3조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통합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롯데는 4월 통합 로그인 서비스 ‘롯데 ON’을 론칭해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롯데 유통 7개사(백화점·마트·슈퍼·홈쇼핑·하이마트·롭스·닷컴)의 온라인몰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케미칼 준공식.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케미칼 준공식. (사진제공=롯데지주)
인도에 오픈하는 R&D센터는 롯데그룹 ‘디지털 전환’ 사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신 회장은 지난달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이스라엘에 방문해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들과 협업할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미국 등 글로벌 석유화학 생산거점에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한다. 롯데케미칼은 5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에탄크래커(ECC) 및 에틸렌글리콜(EG) 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기존 원료인 납사(원유의 부산물)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가스원료 사용 비중을 높여 유가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원료, 생산기지, 판매지역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바 반텐주의 대규모 유화단지 공사에 착수했다. 롯데는 이곳에 납사 크래커와 하류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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