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방위력 개선계획 수혜 기대 -NH투자

입력 2019-08-22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에서 LIG넥스원 홍보부스를 방문한 고객이 개인전투체계 가상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LIG넥스원)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에서 LIG넥스원 홍보부스를 방문한 고객이 개인전투체계 가상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LIG넥스원)

NH투자증권은 22일 방위산업이 정부의 방위력 개선 계획에 힘입어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업종은 주가가 연초 대비 14.5% 상승해 코스피 수익률(-3.7%)을 웃돌았다”며 “경기 동향에 둔감해 경기 전망이 불투명할 때 투자하기 유리한 업종이며 전투기·자주포·유도무기 등 품목에 따라 한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국방부가 14일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 290조500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 중 방위력 개선에 103조8000억 원을 할당했다”며 “특히 방위력 개선비의 예상 인상률은 연평균 10.6%에 달하며 전체 국방비 평균 인상률(7.3%)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위사업체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냈고, 향후 5년 동안 성장성이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국방부가 발표한 작전능력 향상의 핵심 목표는 군의 기계화 수준을 높여 병사 수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전투력을 보유하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전투기와 헬기 등 항공 무기체계에 예산이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95,000
    • -3.78%
    • 이더리움
    • 4,472,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5.72%
    • 리플
    • 748
    • -4.47%
    • 솔라나
    • 208,800
    • -8.02%
    • 에이다
    • 674
    • -5.6%
    • 이오스
    • 1,254
    • +0.08%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7.95%
    • 체인링크
    • 21,080
    • -5.6%
    • 샌드박스
    • 654
    • -9.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