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월평균 1만741원 아꼈다

입력 2019-08-19 11:00 수정 2019-08-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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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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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월평균 교통비 1만741원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9일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7월 이용실적을 발표했다.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38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5만8349원의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지출했다. 1만741원(마일리지 적립 6858원, 카드할인 3883원)의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비의 약 18.4%를 절감했다.

출·퇴근 시 매일 이용할 경우(월 44회) 월평균 5만7861원을 지출하고, 1만3029원(마일리지 적립 9168원, 카드할인 3861원)을 아껴 22.5%의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일리지 한 달 적립 상한인 1만1000원(광역버스 이용시 1만3200원)을 모두 채운 알뜰왕은 514명으로 전체 이용자 2062명의 약 25%로 나타났다.

알뜰카드 이용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직장인, 여성이 전체 이용자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52%, 30대 29%로 전체의 81%(1660명), 직업별로는 직장인 78%, 학생 10%로 88%(1821명)를 차지해 사회초년생, 학생들이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83%(1714명)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월평균 적립한 마일리지도 6906원으로 남성 6623원보다 높았다.

체험단 규모는 2만 명으로 설정했으나 현재 신청인원이 3만명에 달해, 1만 명을 추가 모집해 최종 4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구중 국토부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알뜰카드 사업이 대중교통비가 부담되는 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부족한 점은 계속 수정·보완해 대중교통비 30% 절감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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