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장윤정, “결혼 전 많이 슬펐다”…트로트 여왕의 속내

입력 2019-07-21 19:10 수정 2019-07-25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가수 장윤정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사부 장윤정이 출연, 멤버들을 위해 샤부샤부를 대접했다.

이날 장윤정은 “후배들이 2주에 한 번은 온다. 내 일상의 절반이 후배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무명 때 늘 배가 고팠다. 누가 밥 사준다고 하면 그렇게 고마웠다. 이제는 내가 밥을 좀 먹여야겠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후배들 챙기는 것만큼 본인도 챙기느냐”는 질문에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결혼하기 전엔 많이 슬퍼했던 것 같다. 기댈 데가 없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 홀로 허허벌판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결혼 전에는 아주 많이 슬퍼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니까 남편이 있고 가족들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열심히 해야지, 생각이 든다”라며 “아무리 키질이 들어와도 흩날리는 껍질이 되고 싶지 않다. 안에 남아 있는 알맹이가 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나는 내려오는 중이니 잘 내려오고 싶다. 예쁘게. 초라하게 필요 없어져서 없어지는 사람 말고 후배들이 나를 밟고 올라갈 때 받쳐주고 싶다”라며 “그런 힘이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 내러오는 와중에 잘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00,000
    • -2.18%
    • 이더리움
    • 4,324,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3.78%
    • 리플
    • 709
    • -3.67%
    • 솔라나
    • 195,500
    • -2.1%
    • 에이다
    • 640
    • -4.33%
    • 이오스
    • 1,074
    • -2.27%
    • 트론
    • 158
    • -3.66%
    • 스텔라루멘
    • 157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5.02%
    • 체인링크
    • 19,340
    • -1.73%
    • 샌드박스
    • 611
    • -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