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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정두언 전 의원 비보에 "전날 함께 방송할 때도 몰랐는데, 현실이 믿어지지 않아"

(출처=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출처=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정두언 형님의 비보를 접하고 정신을 차릴 수 없다"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故 정두언 전 의원을 추모했다.

그는 "자택에서 현실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라며 "어제 방송할 때도 전혀 몰랐는데, 세상에 어쩌면 이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올려 고인을 명복을 빌었다.

앞서 정청래 전 의원과 故 정두언 전 의원은 15일 오전 MBC라디오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함께 출연해 한일 갈등 심화와 여야 간 정쟁에 관한 토론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故 정두언 전 의원은 16일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과 현장 감식, 검시 결과,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도 하지 않기로 했다.

故 정두언 전 의원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자택에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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