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답이다] 동국제강, 철강 신제품 개발·브랜드 마케팅 펼쳐

입력 2019-06-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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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최초로 개발한 항균 컬러강판.  사진제공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최초로 개발한 항균 컬러강판. 사진제공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 업계 최초로 컬러강판에 웨이브 엠보싱 무늬를 구현한 ‘벤딩 웨이브’ 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이 강판은 TV의 후면부분, 냉장고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 글로벌 가전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균 컬러강판과 철판 위에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을 개발하기도 했다. 항균 컬러강판은 항균뿐 아니라 탈취, 항곰팡이, 살균, 낙서 방지 등의 기능이 추가된 신개념 컬러강판으로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기업인 마이크로반의 인증을 받았다.

또 철강제품을 브랜드화하고 공격적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2011년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을 도입했다. 럭스틸은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으로 일반제품보다 내식성, 내후성이 뛰어나며 우수한 가공성을 자랑한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특정 색상과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2013년에는 가전용 프리미엄 컬러강판 ‘앱스틸(Appsteel)’을 출시했다. 앱스틸은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사용되며 럭스틸과 마찬가지로 프린팅, 필름라미네이션, UV처리 등 다양한 컬러 코팅 방식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패턴과 색, 질감을 강판에 표현할 수 있다.

동국제강은 철근 제품군에서도 브랜드화를 이끌고 있다. 2016년에는 최대 6000m의 철근을 실타래처럼 말아서 생산하는 신개념 코일철근 브랜드 ‘디코일(DKoil)’을 론칭했다. 코일철근은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하고, 일반 철근과 달리 현장에서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어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후판 부문에서는 최상위 압연기술이 적용된 이종두께 후판 브랜드인 ‘DK-LP Plate’를 출시했다.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간 용접부 없이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어 불필요한 용접 없이 인건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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