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기회 되는 대로 광주 자주 찾겠다”

입력 2019-05-19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신뢰 회복 길 찾겠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후 민생탐방 '국민과 함께'를 위해 찾은 제주시 영평동 혁신성장센터에서 제주스타트업협회와 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후 민생탐방 '국민과 함께'를 위해 찾은 제주시 영평동 혁신성장센터에서 제주스타트업협회와 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시점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자주 호남을 찾고 광주를 찾아 상처 받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첨단로 혁신성장센터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호남 시민들에게 자유한국당의 사랑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3년 전 국무총리 시절과 달리 이번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2016년은 국무총리 시절인데, 우리 법에 보면 기념일에 맞는 노래가 정해져 있다. 그 노래 외에 다른 노래를 제창하는 것은 훈령에 맞지 않는다"며 "맞지 않는 것은 할 수 없는 것이고, 그 당시 저는 공무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뒤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이 됐다. 이제는 기념일에서 제창하는 노래가 된 것이고 거기에 맞춰서 (노래를) 한 것"이라며 "아울러 광주 시민들의 많은 말씀이 계셔서 제가 따라서 제창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5·18 기념사에서 한국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저의 길을 갈 것이고, 한국당은 한국당의 길을 국민 속에서 찾아 차근차근 가겠다"고 답변했다.

제주 현안인 4·3 특별법과 관련한 한국당의 당론에 대해 황 대표는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을 심도 있게 협의해가면서 대처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79,000
    • -0.92%
    • 이더리움
    • 4,511,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94%
    • 리플
    • 758
    • +0.4%
    • 솔라나
    • 201,200
    • -3.41%
    • 에이다
    • 668
    • -1.33%
    • 이오스
    • 1,200
    • -0.66%
    • 트론
    • 174
    • +3.57%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1.61%
    • 체인링크
    • 20,880
    • -0.62%
    • 샌드박스
    • 657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