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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람의 가상화폐 스토리텔링] 비트코인 나홀로 독주…'흡성대법' 언제까지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무서운데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50%(코인마켓캡 기준) 수준에서 급격히 상승해 60%를 넘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를 무협지에서 나온 무공인 ‘흡성대법(吸星大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죠. 흡성대법은 상대의 기를 흡수하는 기공으로, 다른 코인보다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5개월만에 150% 상승 =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연저점인 3138.27달러(코인베이스 기준)를 기록한 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현재 7807달러(14일 9시 기준)까지 올랐습니다.

어떤 이들은 여러가지 지표를 통해 하락장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요.

특히 골든크로스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합니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평균이동선 위로 올라가는 교차점으로 4월 19일에 50일 간 평균 가격(코인베이스 기준)이 200일 간의 평균 가격위로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29일 이와 반대 개념인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죠. 그래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승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골든크로스를 기점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7월에 비트코인 선물 을 거래하겠다고 밝힌 것도 상승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4일 켈리 로플러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7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 및 자산 위탁 서비스의 이용자 수용 테스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몇 주내로 이를 위한 고객사들과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독주는 상승장 초기 증상 = 일부 전문 투자자들은 “2017년 비트코인이 독주하는 시장 형성이 상승장 신호가 됐다”며 “당시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캐시와 분리 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죠.

지금의 장세가 2년 전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봐도 뚜렷한데요. 2017년 6월 비트코인 점유율이 37%대 까지 떨어졌다가 상승세를 타면서 상승장의 정점이던 12월 64%대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코인의 총칭)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2018년 1월 37%대까지 하락했죠.

다만 비트코인의 상승 이유가 다른 코인에 대한 신뢰 하락도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상승장에 너무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믿을 수 있는 코인을 선별하기 힘들어졌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투자는 대장주에 집중될 수 있다는 얘기죠.

◇1만 달러가 분수령 = 비트코인은 벌써 8000달러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투자자들은 1만 달러를 회복할 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톰 리 펀드스트렛 창업자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이 얼마까지 오르면 FOMO(Fear Of Missing Out,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현상) 현상이 나타날까’라는 설물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가장 많은 45%가 1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32%는 2만 달러 이상이라고 응답했는데, 이전 불마켓 당시의 최고가죠. 23%는 지금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1만 달러가 넘었을 때 투자자 반 이상이 상승장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비트코인의 파죽지세에 다른 코인들의 상승세가 초라해 보이는데요.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독주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를 예측할 수는 없을텐데요.

다만 비트코인의 상승장 이후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할 것이란 단순한 논리로 투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텐데요.

한 전문 투자자는 “과거의 패턴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하는 생각도 투자 전략일 수 있지만, 항상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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