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베트남 다낭 시 도시철도 건설 본격 추진

입력 2019-03-21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좌), 르 반 중 다낭 시 교통국장.(출처=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좌), 르 반 중 다낭 시 교통국장.(출처=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베트남 다낭 시와 최초로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한다.

서울교통공사는 21일 베트남 다낭 시 인민위원회와 합의각서(MOA)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는 도시철도 노선 공동 연구, 공사가 제안한 노선의 타당성조사 수행 등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1월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시작으로 수차례 합동 현장 조사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합의각서는 그간 서울교통공사와 다낭 시가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했던 연구의 성과다. △다낭 시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공동연구 △제안노선 및 공동연구 결과 사회경제 종합계획 등재 △제안노선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민간합작투자사업(PPP) 공동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의각서는 다낭 시 인민위원회가 포함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낭 시 교통 분야 연구개발에 다낭 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해 사업 추진에 힘을 얻고, 서울교통공사 연합체(컨소시엄)가 해당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교통공사는 2015년 호치민 도시철도 민관합작투자사업 노선 선정 자문, 2017년 호치민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자문 및 호치민 4호선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면서 베트남 지역에서 꾸준히 사업을 수행했다. 2018년 해외건설협회 시장개척자금을 활용해 다낭 시 도시철도 대중교통 종합계획 분석 및 자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롯데건설, 삼안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 건설사 등과 함께 다낭 시 최초 도시철도를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00,000
    • +0.46%
    • 이더리움
    • 4,468,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98%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07,200
    • +0.73%
    • 에이다
    • 688
    • +2.53%
    • 이오스
    • 1,140
    • +1.97%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2.3%
    • 체인링크
    • 20,350
    • +0.25%
    • 샌드박스
    • 64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